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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의신면에 체류형 펜션단지 조성

입력 2016.06.28. 16:21 댓글 0개
진도군-㈜산이건설 300억원 투자협약

보배섬 전남 진도군에 가족 단위 대규모 체류형 펜션단지가 건설된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이동진 진도군수와 ㈜산이건설 최동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이건설이 2022년까지 의신면 초사리 송군마을 일원 3만9626㎡ 부지에 대규모 숙박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숙박시설 10동과 부대시설 3동 등 관광·휴양·숙박시설을 갖춘 객실 90실을 건립한다.

토목·건축업을 모체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산이건설은 이번 관광레저사업 투자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진도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에 매료돼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오는 10월 진도 대명해양리조트가 착공하고 녹진 케이블카와 리프트 시설, 회동 짚와이어, 급치산 모노레일 시설 등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도 한몫했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이 성사될 경우 6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규모 펜션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 고품질 농수특산물 판매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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