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시장이 상품에 대해 '퀵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봉선시장 상인회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2016년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월부터 '퀵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상인회는 퀵 배송 서비스를 위해 콜센터 인력 1명과 배송 인력 2명 등 3명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또 채용이 완료되면 시장 내 입점한 63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물품이 구매자 가정이나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즉시 무료 배달한다.

봉선시장 퀵 배송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봉선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터 장애인, 맞벌이 부부, 임산부 등 거리와 시간 등의 문제로 시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맞춤형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주문시 1시간 이내 배송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