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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구, 여성 지원정책 추진 등

입력 2019.03.28. 18:11 수정 2019.03.28. 18:19 댓글 0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북구, 여성 지원정책 추진

광주 북구는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관련 정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정책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센터 미래비전 선포식'과 '성평등 토크콘서트'를 연다.

여성행복응원센터는 일·육아·가사에 지쳐있는 여성들을 치유하고 자아 실현에 도움을 준다.

북구는 선포식에서 ▲양성평등 실천 북구 ▲일·가정의 조화를 통한 가족친화적 북구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통한 넉넉한 북구 등 여성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북구는 각계각층 여성들의 행복지수 실태를 조사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관내 여성 활동가들과 네트워크를 꾸려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북구, 찾아가는 청소년 독서멘토링

광주 북구는 다음 달 3일 고려고등학교를 찾아 독서멘토링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다시, 책을 읽자'를 주제로 청소년의 독서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일곡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멘토링엔 고재종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고 시인은 시낭송을 통해 시적 감동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마음·가족·이웃·사랑·생명·노동·평화 등과 관련한 시가 주는 메시지도 전한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독서특강과 북콘서트 등을 개최해 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북구의회, 영구임대아파트 지하상가 공간 활용 검토

광주 북구의회는 28일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에서 방치된 영구임대아파트 지하상가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두암·각화·우산·오치동 영구임대아파트 지하상가가 15년 이상 방치돼 있고, 향후 임대 가능성도 적다고 밝혔다.

상가 리모델링 뒤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풍물놀이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북구청과 토지주택공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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