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 주택가격 3.49%상승…최고가 56억8000만원

입력 2016.04.28. 18:26 수정 2016.04.29. 08:12 댓글 0개

광주지역 주택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3.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할 개별주택은 8만6990가구이며 전년도 8만7744가구 대비 754가구 감소했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평균 3.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동구 3.79%, 서구 1.37%, 남구 2.77%, 북구 4.16%, 광산구 5.38%로 각각 상승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시주택수는 재개발과정에서 오래된 단독주택이 점차 수용돼 감소했지만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 신축 다가구 및 주상용 주택 증가에 따른 건물·토지 단가 상승, 주변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주택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3억원 이하 주택이 8만3377가구(95.8%),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3554가구(4.1%), 6억원 초과 주택이 59가구(0.1%)로 파악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중 최고가는 동구 금남로5가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56억8000만원이며, 최저가는 남구 신장동 소재 주택으로 233만원이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의 자치구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 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가격정보 앱을 내려받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29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별도 공시한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