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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토지 면적 늘고 부동산 거래 증가

입력 2016.01.14. 15:26 댓글 0개
공유수면·무주부동산 등 신규 등록 활기

전남 여수시의 토지 면적이 508.9㎢로 1년 전보다 43,116㎡가 늘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4년 여수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4차) 조성사업으로 452만7926㎡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토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해안가 공유수면 미등록토지와 무주부동산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을 추진했으며, 이들 토지가 이번 면적 증가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토지 면적의 증가가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량도 2014년 1만4848필지에서 지난해 1만5036필지로 증가했다.

특히 개발 잠재성이 큰 돌산과 화양지역, 죽림지구의 전, 답, 임야를 대상으로 투자 목적의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분할 및 경계복원 측량 건수도 5879건으로 1년 전보다 15% 늘었고, 토지 지목변경도 2014년 1879건에서 지난해 2202건으로 17% 증가했다.

이창선 지적팀장은 "여수시가 4년 연속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원주택, 펜션사업 등 각종 투자와 개발행위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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