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강진 청자·진도 바닷길 축제 최우수 선정

입력 2016.01.05. 13:30 댓글 0개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문화관광축제 43개 가운데 강진청자축제,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등 7개 지역 축제가 선정돼 국비 9억5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계단 높아진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난장을 선사하고 있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와 강진청자축제는 각각 국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고, 담양대나무축제와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각각 1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항구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각각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명량대첩축제에 2500만원을, 광양매화축제와 무안연꽃축제, 함평나비대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장성홍길동축제에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건실하게 운영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 상호간 연계 홍보로 비용을 절감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