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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3일 담양 죽녹원서 개막

입력 2015.11.12. 18:03 댓글 0개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3일부터 3일 동안 담양 죽녹원과 도립대학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을 담은 남도 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큰잔치는 맛깔스런 음식과 남도의 후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관을 강화해 주제관, 명인관, 전통주관, 아시아관, 시·군관이 설치 운영된다.

주제관은 전남지역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계절별 건강음식을 전시하고 아시아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맛에 맞는 음식을, 명인관은 남도음식명인 7인의 음식을 선보인다.

또 남도음식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부 경연과 함께 대학부, 고등부 퓨전음식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남도음식 단체오찬'과 '매생이 떡국 시식', '남도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2번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축제로 평가받기 위해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전남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건강음식을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음식 시식코너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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