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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주택 4만 가구 넘어

입력 2015.08.25. 18:24 댓글 0개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이 4만가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보유한 단독주택은 6937가구, 공동주택은 3만4228가구로 모두 4만116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서울시가 2028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경기 1313가구 ▲제주 675가구 ▲부산 379가구 ▲경남 367가구 등의 순이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서울이 1만3703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 9511가구 ▲부산 2348가구 ▲인천 2223가구 등이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인구에 비해 외국인이 많은 단독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는 부동동산 개발 등을 고려한 투기 목적일 가능성이 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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