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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토건, 재건축·재개발 잇따라 수주

입력 2015.07.22. 13:23 댓글 0개

광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영무토건이 수도권 재건축과 대구 재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무건설은 최근 열린 대구 평리 뉴타운 1구역 조합원 총회와 3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연거푸 선정됐다.

대구 서구 평리 5·6동 일원에 위치한 평리 뉴타운은 대지 68만9064㎡로 7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중 1구역과 3구역이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했다.

서대구IC 앞에 위치하고 도보로 5분 거리에 KTX 서대구역 건립이 예정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서대구공단 재생사업도 계획돼 있어 '친환경 뉴타운'으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5~33층 26개 동으로 공동주택 2349가구와 각종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무토건은 앞서 지난 11일에는 경기도 안산의 인정프린스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안산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대지 2만6019㎡로, 서해안·영동고속도로와 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을 쉽게 오갈 수 있고 반월초교 등 교육 여건도 좋다. 지하 3층, 지상 18~34층 8개 동으로 공동주택 72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무토건은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그동안 전국에 1만 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했으며, 특히 정비사업 분야에서 2005년부터 10년 간 수도권과 경북, 전북,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11개 사업에 참여해 5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최근에는 전북 정읍시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821가구)에 착공했고, 대구 용두지구 재개발사업(622가구), 광주 계림4구역 재개발사업(930가구)를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각각 수주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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