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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5월 정신 노래' 버스킹 축제 개최

입력 2015.07.20. 18:06 댓글 0개

 5·18기념재단은 오는 8월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야외광장에서 버스킹 뮤직 축제인 '2015 메이 플라워 버스킹 페스티벌(2015 May Flower Buskin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 메이플라워 버스킹 페스티벌'은 5·18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축제기획 전문가인 장용석씨가 총감독을 맡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80년 5월 정신을 다양한 음악 장르로 풀어내는 축제다.

참가 뮤지션은 백기완 작사, 김종률 작곡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리메이크한 작품 1곡(필수)과 자유곡 2~3곡 등으로 자신의 무대를 20~30분 정도 마련해야 한다.

축제에 참여할 뮤지션은 5·18기념재단 누리집(http://www.518.org-공모)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ilseung1000@naver.com)로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축제참여 뮤지션 홍보를 위해 뮤지션 완주연주영상과 사진 등을 함께 접수하면 된다.

기념재단은 올해 첫 버스킹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해마다 그 역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차명석 기념재단 이사장은 "열정 있는 뮤지션들과 협력해 시민,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5·18의 소중한 가치에 동참하며 음악으로 5·18를 알려내는 뜻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를 적극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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