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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일 광산오월문화제 열려

입력 2015.05.12. 18:23 댓글 0개

광주 광산구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광산문예회관에서 '2015 광산오월 문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첫날에는 오후 7시30분 광산구립합창단과 일본 '일어서라 합창단'의 오월 국제교류 음악회가 열린다. 이주여성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회를 연다.

22일부터 이틀 동안은 '오월의 노래' 창작극이 개최된다.

공연은 놀이패 '신명'과 시민 배우들이 함께하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를 기념하는 창작극이다.

27일은 토크쇼 공연단체 '스토리박스' 강수훈 대표와 퍼포먼스 공연단체인 '메이킹'과 '데블스'가 함께하는 오월 토크쇼 '광산하우스콘서트4-강수훈 순쇼'가 펼쳐진다.

28일에는 문예회관 야외 무대에서 오월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가 열린다. 문화제 기간 동안 문예회관 로비에서는 오월 사진·도서전도 볼 수 있다.

오월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53)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진정성 있게 오월을 기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80년 오월 광주공동체가 더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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