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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인근 이마트 부지 특급 호텔 건립 추진

입력 2015.04.22. 18:13 수정 2015.04.23. 13:43 댓글 0개
지하7층·지상20층·205실 규모

 광주신세계가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광주 서구 화정동 현 이마트 광주점과 주차장 자리에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추진하는 특급호텔은 지하 7층, 지상 20층, 광주에서 최대인 205실 이상 규모로 전해지고 있다.

이 호텔은 지하에 이마트, 1층 면세점 입점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준공시기는 2019년 세계수영대회에 맞춰졌으며, 5000억~600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 건립은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신세계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나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중국관광객을 수용하고 KTX개통에 맞춰 쇼핑객 등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른바 '빨대효과'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2019년 세계수영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현재 호텔건립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달중 구체적인 협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와 호텔건립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 상무지구에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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