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라푼젤의 명장면이 내 눈앞에!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행/공연

최근 폐공장이나 오래된 주택 등을 리모델링 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낡은 창고를 개조해 멋진 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담빛예술창고’입니다.

예전에 한번 제가 소개한적 있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2월 21일에 전시가 마무리되기때문에 한번 더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싶어 가지고 와봤습니다 ㅎㅎ

번호 : 061-383-8240 

영업시간 : 매일 09:00 - 17:30 동절기(10월~3월) 

매일 10:00 - 18:30 하절기(4월~9월)

가운데에 있는 본관 건물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커다란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하루에 한 번 삼십분씩 연주 감상이 가능합니다.

[ 화목 pm 2:00 ~ 2:30 토일 pm 3:00 ~ 3:30 ]

전시 관람을 하시려면 카페에 문의하시고 2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매번 다른 전시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이달의 전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1관에서는 2016년 결성되어 꾸준히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 그룹 빅풋(BIGFOOT)의 미디어아트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미디어아트는 대중매체와 예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몰입형경험’을 선사합니다.

지구의 기적을 보여주고자 하는 영상 작품 ‘Miracle’, 게임에 대한 이중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 ‘게임과 질병, 그리고 예술’ 과 같은 의미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담빛예술창고 오른쪽에 있는 이 신관은 작년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2관이 문을 열면서 앞으로는 담빛예술창고에서 보다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어요.

2관에서 현재 전시하고 있는 <풍화, 아세안의 빛>은 작품 자체 혹은 일부가 움직여서 일명 '움직이는 예술'이라 불리는 ‘키네틱 아트’ 입니다.

이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팀 사일로랩은 아세안의 문화적 의식과 염원을 빛과 풍등에 담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암막커튼을 걷고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더 화려한 작품에 놀라게 됩니다.

거울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발 아래로는 물이 흐릅니다.

풍등이 거울과 물에 비치기 때문에 훨씬 더 많고 아름답게 보여요.

풍등은 강렬한 붉은 색을 띠기도 했다가 따스한 오렌지 빛을 띠기도 하면서 조금씩 변화합니다.

눈으로 직접 볼 때 예쁜 것은 붉은 조명이지만 사진을 찍을때는 조금 더 옅은 채도의 빛이 예쁘게 나옵니다.

디즈니 영화 라푼젤을 보면 수백개의 풍등을 날리는 명장면이 나오는데 마치 영화 속 그 장면을 보는 듯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입니다.

함께 흐르는 웅장한 음악과 새소리 물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공간예술이 추구하는 ‘몰입의 경험’을 해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전시회는 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죽녹원, 관방제림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담양 주요 관광지들 둘러보신 후 담빛예술창고 들러서 커피 한 잔도 하고 SNS용 사진도 찍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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