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아름다운 풍류가 성대했던 '만귀정'

여행/공연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떠날 곳은 조선시대입니다

음 진짜 조선시대는 아니구요 ㅎㅎ

서구 세하동에 조선시대 만들어진 누각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봤어요

저는 이곳을 처음 가봤는데요

이곳의 풍경이 가장 멋있을 때가 베롱나무 꽃이 폈을 때라고 해요!

이번엔 아니지만..저도 다음에는 베롱나무꽃이 폈을 때 가봐야겠어요^^

자 그럼 조선시대(?) 속으로..ㅎㅎ Go Go

만귀정은 서구 세하동에 위치해있고, 광주 문화재자료 제 5호로 지정되어있고 서구 8경중 제 1경에 속하고있어요

만귀정은 커다란 연못에 수중 정자 3개가 일렬로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만귀정 주변에는 소나무, 버드나무, 황벚나무 등이 우거져서 운치가...good

만귀정은 장창우가 후학을 가르치며 만년을 보내기 위해 세운 정자인데요

원래의 건물은 없어졌지만, 1934년에 현재 건물을 다시 지었다고해요

만귀정의 중건 뒤에 세워진 습향각과 묵암정사가 다리를 사이에 두고 늘어서있다고해요.

만귀정의 뜻은 자연을 읊고 풍류를 즐긴다는 뜻으로 이름을 만귀라고 했다고 합니다 ㅎㅎ

지금 보이는 곳이 만귀정인데요!!

연못 한가운데 세운 수중 정자이며 정면 2칸, 측면 2칸의 정사각형 팔작지붕이라고해요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동·서·남쪽의 세 방향에는 난간을 돌렸다고해요.

위에 보이는 곳은 습향각과 묵암정사인데요!!

큰 연못안에 총 3개의 정자가 한 줄로 늘어져있더라구요!!

이런 구조의 정자는 정말 보기 드문 정자군이라고해요!!

이야~ 넘 예쁘네요 ㅎㅎ

형형색색 단풍들이 물가에 미춰져서 더 예쁘죠 ㅎㅎ

아침에 일어났을때 산책하고 싶은 풍경이에요~ 아늑하고 아름다워~~

습향각은 1940년 묵암 장안섭이 연못 중앙의 중도에 사방 1칸으로 날렵하게 지은 정자

묵암정사는 송정읍장으로 재직하였던 장안섭의 공로와 덕행을 기리기위하여 1960년 당시 광산군민이 성금을 모아 건립되었다고해요!!

묵암정사 또한 사방 1칸의 지붕 중 최고의 지붕이라는 팔각지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해요!

여러분들도 봄이면 벚꽃으로 여름이면 창포꽃으로 가을이면 상사화로 겨울이면... 눈꽃으로?ㅎㅎ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워 정말 아름다운 연못 위 누각 만귀정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