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목포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목포해상케이블카'

여행/공연

목포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바다 와 목포 여행지하면 일순위로 뜨는 유달산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이제는 목포에 오면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승강장 위치>

북항승강장 :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주차장 O)

유달산승강장 : (차량진입불가 주차장 X)

고하도승강장 : 전라남도 목포시 고하도안길 186 (주차장 O)

목포해상케이블카에는 세 개의 승강장이 있는데 대부분 북항승강장에서 탑승하고 고하도승강장을 찍고 돌아오는 왕복코스가 일반적입니다.

기상상황 등 안전상의 이유로 사전에 조기마감 혹은 휴장하는 일도 간혹 있다고 하니 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미리 연락을 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때에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건 뭐니뭐니 해도 방역과 안전이죠!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소독장치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 입장시 열체크까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발권시에도 현금결제를 원하는 분들은 일반발권창구에서 하셔야 하지만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하시길 추천드려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두 종류가 있어요. 

크리스탈캐빈의 경우에는 투명한 바닥을 통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더 생생하고 짜릿한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일반캐빈보다 왕복기준 +5000원 정도 추가요금 발생합니다)

발권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 탑승 대기줄이 있습니다.

크리스탈캐빈과 일반캐빈의 입장줄이 나뉘어져 있으니 본인이 탑승할 곳의 줄에 맞춰 서주세요.

탑승시에는 모르는 사람들까지 꽉꽉 채워 타지 않고 일행끼리 끊어서 타도록 해주셔서 좋았어요!

막 출발할 때는 추진력을 받기 위해서인지 속력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살짝 놀이기구 타는 느낌도 나고 재밌었어요~ 

케이블카 내부가 널찍널찍하고 일행들끼리만 탑승하니 사진 찍기에도 아주 편했어요!

목포시내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멋진 경치죠?

위에서 내려다보니 알록달록 집들이 꼭 장난감 마을 같아요.

탁 트인 시원한 다도해 푸르른 나무들이 빼곡한 유달산까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 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무려 3.23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코스의 케이블카로서 왕복에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풍경 하나하나를 다 눈에 담을 수 있어요~

20분 정도가 지나 고하도 승강장에서 하차하시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옥상전망대로 나갈 수 있어요.

옥상전망대에서는 이렇게 케이블카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다시 되돌아온 '북항승강장'에는 이렇게 남도의 특산품들을 모아놓은 특산품 판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톳으로 면을 뽑아낸 컵라면들과 김자반, 양갱 등을 구매했습니다.

건강한 건 맛없다는 인식을 깨주는! 그런 맛이었어요.

또 1층 로비에는 목포 유명 빵집인 씨엘비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제일 인기있는 크림치즈바게트와 새우바게트도 판매하고 있어요 !

재미있게 케이블카 탑승 즐기신 후에 특산품판매장이나 씨엘비베이커리 들러서 목포여행 기념품까지 한번에 해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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