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문고리 배송'되는 배달전문 간식 맛집

맛집태능닭강정·희망이네기정떡
겉바속촉의 닭강정, 콕콕찍어 먹어보자(태능닭강정)

지긋지긋한 코로나19, 모두의 힘으로 한풀 꺾이나 했더니, 또다시 우리의 일상을 침범하고 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뉴스를 볼 때마다 걱정이 태산, 재밌게 놀았던 저녁과 주말은 전생속에나 있었던 것 같지만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과 우리의 일상, 건강을 위해 정말 이번주는 모두가 집콕을 실천할 때가 아닌가 싶다.

코로나 블루의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먹으며 스트레스를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는 비대면 문고리배송으로 맛을 전달해 주는 광주 배달 전문 간식 맛집을 소개한다.

땅콩, 호박씨는 닭강정의 고소함을 더해준다

식어도 맛있는 치킨?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겉바속촉

배달 메뉴로 단연 최고 인기 메뉴인 치킨, 다양한 치킨 브랜드와 메뉴로 매번 어떤 치킨을 시킬까 고민이라면, 비슷하지만 다른 치킨인 닭강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할 때 아뜨아뜨 먹어야 하는 것이 치킨이라면 식어도 맛있는 것은 닭강정 일 것 같다.

비아5일시장 제 2주차장 옆에 위치한 태능닭강정은 가게에서도 살 수 있지만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광주 전 지역을 직접 배송해준다(오후에 주문할 경우는 매장픽업과 근거리 배송만 가능하다). 뼈닭과 순살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맵기와 사이즈만 선택하면 된다.

미니박스 닭강정도 대인기

뼈닭과 순살 모두 100% 국내산 닭은 사용하고 순살은 닭다리살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닭강정 위에 올라간 호박씨와 땅콩은 겉바속촉 닭강정에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잘 코팅 된 소스는 달달한 간장맛과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한맛, 개운한 매운맛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식어도 맛 변화에 대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닭강정의 큰 장점인데, 이곳 태능닭강정은 특히나 소스와 닭강정의 조합이 좋다. 우선 겉은 얇은 튀김옷을 입은 채 바삭하게 튀겨졌고 속은 육즙을 가득 머금은 제법 두툼한 닭이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한 입 크기로 먹기 편한 것도 장점인데, 소스의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의 맛을 침범하지 않는다.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단체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일 것 같다. 이번 주 가족 간식이 걱정되었다면 태능닭강정으로 플렉스~

곱디고운 네가지색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희망이네방울기정떡)

부담없는 간식 기정떡, 달달한 팥앙금까지 완벽!

또 하나의 인기 만점 간식이 있다. 특히 전라도에서 즐겨먹기로 유명한 기정떡이다. 기정떡은 여름철에도 잘 상하지 않게 곡주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으로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어 남녀노소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이다. 이곳의 기정떡은 특이한 점이 있다.

평소에 먹던 하얀 기정떡 외에도 흑미 기정떡, 국내산 단호박, 딸기가루로 반죽해 맛을 더한 단호박, 딸기 기정떡도 있으니 형형색색 예쁘기도 하다. 쫄깃쫄깃한 기정떡만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무앙금), 달달한 팥이 들어간 앙금 기정떡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기정떡에 팥앙금이? 뒤집어보면 달달한 팥앙금이 쏙

물론 나는 한입 베어 물면 과하게 달지 않은 팥앙금이 빼꼼히 보이는 앙금 기정떡을 선호한다. 팥앙금의 달달함까지 고려해 반죽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단짠의 조화가 좋고, 다른 떡보다 소화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어느새 즐겨 찾는 간식이 되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고 부모님이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이라 하루, 이틀 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 집콕용 가족간식이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주문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간식용으로 소량,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원래 3만 원 이상 광주 전 지역 무료배송을 하던 것을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을 위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방법으로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달고나커피(커피 알맹이를 팔이 마비가 올 정도로 저어 휘핑을 만든 후 우유에 넣어먹는 커피), 크로플(크로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눌러 먹는 빵)등 요리가 인기였다. 주문한 기정떡이 남았다면 냉동 보관 후 자연해동 해 호떡처럼 눌려 먹으면 또 다른 메뉴가 탄생하는 것도 팁이다.

글·사진=블로거 활화산이수르(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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