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가을과 겨울 사이, 가을의 끝을 잡고~ 광주 시민의 숲 백합나무 길

여행/공연

아름다운 계절 가을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물러감이 아쉬운 분들은 광주 시민의 숲, 어떨까요?

가을 단풍이 만발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거든요~

광주시민의숲- 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

광주 시민의 숲은 여름 물놀이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가을엔 광주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공원 안 나무들이 예쁘게 물든 모습이었는데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는 가을이 조금만 천천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가을을 맞아 깔 맞춤을 한 노란 은행나무와 노란 버스!

가을을 좀 더 만끽하기 위해 시민의 숲 주변을 둘러봅니다.

맞은편 쪽 도로 길도 참 예쁘죠?

시민의 숲에서 첨단대교를 바라보면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을 따라 신나게 라이딩을 할 수도 있죠. 자전거가 없는 게 어찌나 아쉽던지!

이곳은 많은 분들이 단풍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의 숲 백합나무 길인데요. 너무 예쁘죠?

길을 따라 우거진 풍성한 단풍나무가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곳!

마른 잎을 밟을 때 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이맘때에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소리죠.

짧아서 더욱 아쉬운 백합 나무길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아봅니다.

백합나무 길은 한적한 편이라 여유 있게 둘러보기에 정말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가슴도 뻥 뚫리는 기분인데요. 시민의 숲은 언제 와도 복잡한 도시 속, 오아시스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잠시나마 가을 단풍을 보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더 늦기 전, 가을 산책하러 광주 시민의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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