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밤이 더 낭만적인 ACC 북라운지!

여행/공연

광주에서 밤에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광주공원 야경? 무등산 드라이브? 심야영화 한편?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깊어가는 겨울밤.

오붓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낼 만한 장소가 있어 소개할까 해요.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야외광장과 라이브러리 파크 북 라운지인데요.

이 두 곳은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물러간 ACC의 밤은 화려함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대형 전광판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데이트는 물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수다 떨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지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 파크 북 라운지에서는 네이버 캐스트 "지서재,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 아시아 편 전시가 개최되고 있답니다. 

소설가 한강, 영화감독 박찬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디자이너 안상수, 방송인 김제동 등 유명인사가 추천한 아시아 주제의 도서 49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자, 지금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라이브러리 파크 북라운지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ACC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센터인 만큼 실속 있게 이용하는 팁을 알고 방문하는 것도 좋답니다.

1. 내가 좋아하는 책과 가을밤 만끽해보기!

북라운지 2층에는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있는데요.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충전할 수 있으며, 컴퓨터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밤 10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2. 물줄기 타고 떨어지는 글씨 찾아보기!

북라운지 입구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떨어지는 비트. 폴이 눈에 들어옵니다. 

독일의 미디어 아티스트 율리우스 포프의 작품인데요. 

정보 과잉의 시대 작품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텍스트를 읽으면 신기함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입니다. 

점차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면 성공! 

내게 들어오는 정보가 얼마나 무한한지 잠시 사색에 잠겨 봐도 좋을듯합니다.  

3. 북 라운지에서 외경 바라보며 음악 듣기!

앞이 탁 트인 북 라운지는 낮에는 비스듬히 들어오는 햇살을 밤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빛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큰 통유리를 통해 웅장한 ACC의 밤야경을 즐기면서 여유 있게 책이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죠?

4. 북 라운지에서 약속 정하기!

북 라운지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약속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발 동동 구르며 오지 않은 친구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보다 여유 있게 앉아 기다려보세요. 

단, 이곳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있답니다.

어떠세요? 북라운지 활용법 참 쉽죠?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는 북라운지! 겨울밤 찾아가 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혼자만의 밤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출발! 

- 이용대상 : 누구나

- 이용요금 : 무료

- 특이사항 : 물품 보관함 있음, 컴퓨터 사용 가능

- 이용 시간 : 10:00 ~ 22:00(일요일 ~18:00) 

※ 월요일 휴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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