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프리미엄 고기뷔페 특별한 한쌈

맛집한쌈

주머니 가벼웠던 학창시절, 무한리필 고기뷔페는 가히 역대급 가성비의 탄생이었다. 낮은 질의 고기를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고기뷔페가 가성비를 높였다. 프리미엄 고기뷔페를 선도하는 ‘한쌈’의 등장으로 말이다.

기력 보충 위해 고기 섭취는 필요한데, 돼지 열병이 걱정인 요즘. 안전한 고기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한쌈’이 답이다.

프리미엄 고기뷔페 ‘한쌈’이 수완지구에 상륙했다. 수완지구대 골목 맞은편에 위치해 가족 외식으로나 친구들끼리 들르기 편하다. 게다가 자동차 80대가량 수용 가능한 주차장까지 완비했으니,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이다.

이제 막 개업한 식당답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넓은 식당 내부에 공간과 소음을 분리하는 가림막이 높게 자리한다. 여느 고깃집과 다르게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아닌 정갈한 고깃집 그 자체다.

든든한 외식을 책임질 음식 코너는 한 쪽 벽면에 길게 자리하고 있다. 뷔페라는 특성 상 사람들이 오고 가며 식당이 혼잡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한쌈’에서는 뷔페 동선을 한 방향으로 길게 잡아놓았기 때문에 복잡함이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뷔페답게 이곳에서는 고기, 쌈 야채, 곁들이 반찬 등 모든 음식을 셀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들어가서 인원만 말하고 맘껏 식사한 뒤 나올 때 결제만 하면 되니 간편하다. 

더욱 좋은 것은 바로 가격이다. 뷔페 이용이 성인 1인 기준 14,900원으로 흔한 고깃집 1인분 가격과 비슷하다. 일반 고깃집에서 두 명이 3인분을 시켜 먹는 것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거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방. 주류 일괄 1,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이다. 소주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외부 약속 잡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주 값보다 저렴한 1인 식사 비용에 1,900원의 술값이 합쳐지니 술꾼들이 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신선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된 고기들을 보자니 마치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는 기분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고기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삼겹살, 항정살, 목살, 갈매기살, 양념갈비, 벌집 껍데기, 소시지의 굵직굵직한 라인업에 두툼한 흑돈 대패삼겹살까지 선발이다.

진열된 고기가 떨어지면 고기 전용 숙성 냉장고에서 가져온 새 고기판으로 바로 채워진다. 냉동이 아닌 냉장육으로만 사용하기에 고기의 신선함도 믿을 만하다.

‘한쌈’이 프리미엄인 이유, 다양한 돼지고기에 추가로 소고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소고기 중 육즙 맛이 가장 뛰어나, 구워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그 업진살. 이 부위가 바로 우삼겹이다. 한 곳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까지 이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니. 역시 고기뷔페의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쌈’ 민족이다.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한 쌈 풍족하게 싸 먹으라 쌈 야채와 곁들임 메뉴들도 든든하게 포진해있다.

상추, 깻잎, 오이, 풋고추, 청양고추, 파채, 양파채는 기본이다. 거기에 쌈무, 묵은지, 마늘은 물론, 그 맛 일품인 명이나물까지 선보인다. 거기에 떡순이들을 위한 고구마떡, 치즈떡도 있으니, 일일이 열거하기에 가짓수가 너무 많다. 남녀노소, 어떤 취향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인 셈이다.

‘한쌈’을 수완 지구 외식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에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무한으로 제공되는 데다, 어머님들을 위한 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다.

본격적인 고기 식사를 시작하기 위해 고기를 담자. 기본적인 구성으로 삼겹살, 갈매기살, 항정살을 접시에 올린다. 코너마다 접시와 쟁반이 비치되어 고기, 반찬들을 각각 담아 쟁반으로 한꺼번에 옮길 수 있다.

소소하지만 크게 좋았던 점은 바로 불판이다. 불판 모양이 완만한 언덕 모양인데,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자연스레 가장자리의 구멍 사이로 떨어지는 구조다. 다 익은 고기는 가장자리에 올려놓으면 타지 않고 은은하게 열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판의 코팅 상태도 좋아서 눌어붙은 찌꺼기는 살짝 물을 붓고 닦아내기만 하면 말끔히 씻겨 내려가더라. 판 교체 없이도 깔끔하게 식사를 이어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다.

각자 먹고 싶은 것들로, 한 번에 먹을 만큼씩 차려진 훌륭한 고기 식사 한 상, ‘한쌈’이기에 가능한 가성비 프리미엄이다.

식사에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추가 시엔 4천원이다. 한 입 떠 넣은 소감, 여기에 밥만 말아먹어도 맛있겠다. 꽃게를 넣어 개운하게 우려진 국물에 차돌박이가 된장찌개에 구수함을 더했다. 맵지 않고 깊은 맛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다.

신선한 분홍빛의 삼겹살부터 불판에 턱하고 올리면 곧이어 지글지글 고기 구워지는 소리가 허기를 깨운다. 코팅 좋은 새 불판이니 눌어붙음이 없어 고기 굽기 한결 편하다.

냉장육이 간직한 고기 육즙은 풍부하고, 잡내는 없이 고소~하다. 부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니 조금씩 여러 부위를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 부위를 집중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뷔페의 꽃, 고기 리필이다. 고운 빛깔은 물론, 그 두께 자랑하는 목살과 간장에 재운 양념갈비도 빠지면 섭섭하다. 여러 부위들로 물리지 않게 맛볼 수 있어 좋다.

고기로 배부르게 배를 채웠지만, 후식 라면이 빠질 수 있으랴. 라면 또한 셀프로 양껏 끓여 먹을 수 있다. 전용 조리대에서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 라면스프까지 취향껏 조절 가능하다. 개개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사의 장이다.

선선한 가을날, 수완지구에 외식하기 좋은 곳이 생겨났다. 가족의 건강, 친구∙직장동료들의 안부를 고기 한 쌈에 담아 나누어보자. 

돼지고기 값 폭등이 우려되는 요즘, 안전하고 가성비 넘치는 당신의 고기 한 쌈을 위해 수완지구 ‘한쌈’이 부담없는 프리미엄 고기뷔페를 준비했다.


※업체정보※

업체명: 한쌈

업체주소: 광산구 수완로 74번길 12-2 (수완동 1371)

예약/문의: 062-959-2422

영업시간: 매일 12:00~06:00


※대표메뉴※

성인: 14,900원

초등학생: 10,900원

유아(3~7세): 5,900원

주류(소주, 맥주):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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