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광주천 물놀이장 : 무더위 피하기 딱 좋아!

여행/공연

입추가 지났는데 이렇게 더워도 되나요?

무더위를 피해 어디로 가시나요?

계곡, 바다, 워터파크?

저는 아이와 함께 광주에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찾아다니는데 지난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찾은 곳이 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물놀이장이 궁금하시다면 요기로↓↓↓)

https://blog.naver.com/gwangju_city/221609567866

바로 광주천 물놀이장이랍니다!! 이 곳에서는 도심에서 깨끗한 수질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작년에도 광주천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 때문에 올해도 잊지 않고 찾게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광주천 물놀이장'이지만 주민들은 용산동 물놀이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오실 경우,  '동산타워'로 검색하시면 바로 건너편에 물놀이장이 보이실거에요~

올해 광주천 물놀이장은 7월26일에 시작해 8월 25일까지 운영되는데요. 

하루 200~30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라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정상 운영시간에는 안전교육을 받은 관리 요원 2명과 시설물 관리 요원 2명이 배치되고 있어요!

광주 무료 물놀이장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광주천 물놀이 시설은 광주천 건천화 방지용으로 주암호의 맑은 물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젠 입소문이 나서 도심 피서지로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무료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답니다. 실제 가보니 정말 물이 맑고 깨끗해서 놀라실텐데요. 

광주환경공단에서 물놀이장 개장 전부터 바닥을 정비하고, 그늘막까지 설치해주었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물놀이부터 물수제비 만들기에 한창이였는데요~ 작은 몰눌이장이지만 튜브도 탈 수 있었답니다.

광주천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않고 별도의 경계라인이 설치되어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마음 편히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ㅎㅎ그래서인지 동네어르신들도 이곳에 나와 휴식을 취하고 계셨답니다.

저도 평상에 잠시 앉아 보니 광주천 위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그대로 전해져 일어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여기에 오면 아이들은 물속에서 어른들은 그늘아래서 그들만의 힐링시간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용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도 설치하고 응급처치 장비와 구급 약품 비치까지 갖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천 물놀이장 어떠셨나요? 

저는 재밌게 놀고 돌아와서 여러분들도 추천드려요!ㅎㅎ

물놀이장에서 흡연, 쓰레기 불법투기는 안된다는 사실 아시죠?

쓰레기 되가져가고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하셔서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함께 더불어 사는 배려 잊지마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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