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도장 꾹! 광주호 호수생태원 스탬프투어 2탄

여행/공연

오매광주 is BACK!(샤이니 셜록 멜로디로 읽어주세요ㅋㅋㅋ)

눈이 호강하는 광주호 호수생태원 스탬프투어, 계속 걸어볼까요? 

호수생태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만큼 유명합니다. (메타세콰이어로 알고 있었는데 메타세'쿼이아'가 표준어네요ㅎ)

담양보다는 작지만, 길이 좁고 길어 뜻밖의 뷰를 만나는 곳이랍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한가운데에 스탬프 박스가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구절초 단지가 있어 9월에는 예쁜 꽃님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무궁화 종류가 무려 200종이 넘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렸을 땐 학교 담벼락엔 늘 무궁화가 있었는데 요새는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ㅠㅠ

무궁화동산는 5개의 꽃잎을 가진 무궁화 꽃 모양으로 정원이 이루어져 있고 정원마다 다른 무궁화꽃들이 살고 있었답니다.

무궁화 꽃 종류가 200여 종이 되다 보니 '이 꽃이 정말 무궁화 꽃인가?' 헷갈리기도 하지만, 친절하게 팻말이 붙어 있어 다양한 무궁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무궁화' 하면 떠올리는 자단심계입니다. 조선시대 과거에 장원급제하면 임금이 내린 꽃, 바로 '어사화'라는 무궁화 꽃인데요. 깨끗하고 고귀한 느낌이 언제 봐도 좋네요.

꿀벌도 꽃이 마음에 들었는지 열심히 꽃가루를 나르고 있네요~

이제 다시 수변관찰데크를 따라 남은 2개의 스탬프를 찍으러갑니다!

지금은 흰색이지만, 점점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바뀌는 신비로운 꽃, 수국도 보이구요.

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고 있는 낙우송도 보이네요.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걷다보면 호수전망대 발견!

호수 전망대에서 조금 더 나가면 넓은 데크 광장이 나오는데요, 스탬프 박스가 어디 있는지 보이시나요? 

오른쪽 나무 밑에 주황색 스탬프박스가 있답니다! 못 찾고 그냥 쓱 지나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드디어 마지막 9번째 도장을 찍으러 가볼까요?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입니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요새 유독 예쁜 구름들도 한 몫하네요ㅎㅎ

저어어 멀리 담양의 병풍산과 장성의 불태산까지 보이네요~

호수생태원은 사실 여기까지이지만 스탬프 투어는 데크산책로 끝에서 만나는 석저 마을까지 이어진답니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잔물결 사이로 무엇을 노리는지...누굴 기다리고 있는건지....

해오라기 한 마리가 미동도 하지 않고 한 곳을 응시하고 있었답니다.

이 친구는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올 때까지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노란 버섯 / 대팻집나무 열매와 때죽나무 열매 / 호랑거미까지!

자! 드디어 마지막 도장을 쾅!!!

호수생태원에서 여기까지 800M로 이 길을 광주호 호수생태원 누리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호수 끝까지 무장애 산책로를 완공해 개통해 휠체어, 유아차는 물론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수생태원 누리길에서는 무등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주호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며 자연 생태를 느낄 수 있더라구요.

마치 배를 타고 바다로 나와 육지를 바라보는 것처럼 뷰가 끝내줍니다.

스탬프북에 9개의 도장을 찍고선 무등산권 지질공원 에코센터에 가시면 완주 인증서에 도장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럼 이렇게 예쁜 선물이 기다립니다.

선물이 무엇인지는 직접 확인해보세요~ (비밀ㅎㅎ)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 에코센터에 근무하는 박은아, 최준희 지질공원 해설사님입니다.

​호수생태원에서 스탬프투어뿐만 아니라 지질 교육 프로그램 등 에코센터를 방문하면 호수생태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들려서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ㅎㅎ

폭염경보에 물 한 병 들지 않고 다녀온 투어였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울창한 숲이 그늘이 되어주고 호수면에 닿은 바람이 열기를 식혀주었기 때문인데요.

가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양산이나 모자, 팔 토시 등을 챙겨 나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한 간식과 음료를 챙긴다면 더 좋겠죠?

어떠셨나요?  좋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되지 않으셨나요? 

액정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시면 더 좋답니다. 다녀오시면 댓글로 소감도 남겨주세요(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그럼 내일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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