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청춘발산마을의 무한한 변신!

여행/공연

광주 서구 양동 청춘발산마을입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가보는 광주의 유명한 데이트코스가 되었지만, 과거 이곳은 광주의 대표적인 빈민촌이었던 곳이라고 하죠?

​6.25전쟁 피난민이 주로 살았던 곳으로 광주천 너머 전남방직과 일신방직이 들어서면서는 여공들이 주로 살았고, 그녀들은 뽕뽕 다리를 건너 회사로 출퇴근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광주천 독방 공사가 시작되면서 많은 일용 근로자가 이 근처에 터를 잡았으며 방직공장의 쇠락과 둑 공사가 끝나면서 사람들이 빠져나가 몇 년 전까지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였다고 해요!

그럼 오늘은 숨은 의미가 가득한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로도 자리잡은 청춘발산마을을 탐방해보겠습니다^_^

지금은 보도블록도 깨끗하게 깔렸고 우중충했던 과거를 탈피하듯 마을은 온통 파스텔톤으로 화려합니다.

집들도 많이 개량되어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전히 부족하지만, 나는 나의 열정을 쓰다듬어 준다." 

청춘 발산마을 다운 글입니다. 그래서 청춘들이 많이 오는게 아닐련지....ㅋ

곳곳에 청춘들을 향한 응원 메세지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108계단입니다. 발산마을이라는 대신 여봉마을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깜짝놀랬는데요!

​사실은~이곳에서 드라마 촬영 준비중이라고해요! kbc 광주방송 특별기획드라마 '환상의 타이밍'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드라마 속 가상 마을인 '여봉마을'로 잠시 탈바꿈했다고 해요!

9월 6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하여~ 발산청춘마을의 배경이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기대된답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오방협동조합을 만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전문 공예 강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통해 도자, 한지, 섬유, 염색, 뜨개, 전통규방 등을 체험하고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죠?

멋진 조형물을 만났어요! 이 조형물은 2014년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 공모에 '별이 뜨는 발산마을'이란 주제로 선정된 6명의 작가가의 미술조형물을 이곳에 설치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다른 조형물도 설치되어! 더 멋스러진 발산마을로 변신중이랍니다^^

​골목길을 돌다가 마주하게된! 이곳은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가가 살았던 곳이에요~

골목 어기어기 마다 그려진 멋진 벽화로 이곳이 어떤곳인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탐방이었답니다^^*

감성 물씬풍기는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코스코도 또한 예쁜 사진을 담기에도 너무 좋은 청춘발산마을을 다녀와 보시는건 어떠세요!?

청춘발산마을은 지금도 계속 무한한 변신중이랍니다^_^!

이상 광주 서구 SNS 서포터즈 였습니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