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밤에 보아도 아름다운 풍암호수장미원

여행/공연

오하~~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장미꽃 한다발을 선물해드립니다.^^

광주에는 장미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죠? 조선대학교, 광주시청, 풍암호수 공원..등 그 중에서 오늘은 밤에 보면 아름다운  풍암호수 장미원을 소개드릴께요.

가까이 있어서 놓치기 쉬운 곳 풍암호수 장미원 향기따라 고고!!

열렬한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꽃, 아름답고 향기로운 오월의 장미가 6월에도 만발해 있답니다.

사랑이 연상되는 질투, 순결, 욕망, 열정, 고백, 고독, 기쁨 등 장미꽃의 색깔에 따라 온갖 단어가 꽃말로 불려지고 있죠?

꽃 색마다 담겨져 있는 의미가 다른 장미는 뭐니뭐니해도 꽃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어요.

좋아 하는 꽃들은 각기 달라도 꽃 하면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 아닐까요?

아! 장미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한데요, 신화속의 비너스 여신 이야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랑" 이야기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꽃이기도 하죠.

신이 처음 장미를 만들었을 때, 큐피트는 장미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는데, 꽃 속에 숨어있던 벌이 깜짝 놀라서 벌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쏘아 버렸어요.

이것을 본 비너스가 큐피트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버렸고 그 벌침을 장미 줄기에 꽂았다고 해요.

벌침에 입술이 쏘이고 말았지만 그래도 큐피트는 여전히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감수하고도 장미를 사랑했다는...

전설... (오~~ 장미 가시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는 줄 첨 알았어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장미꽃은 연인들끼리 장미꽃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표현하는 날인 로즈데이가 만들어졌는데, 여러분이 알다시피 그 날이 바로 5월 14일! 로즈데이의 유래는 미국에서 꽃가게를 하던 청년이 자신의 연인에게 가게에 있던 장미를 모두 바치며 사랑을 고백하여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 개장한 풍암 호수공원 장미원은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장미 140여종, 2만여 송이가 피어 있어 시민들에게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어요.

특히!! 조명 덕분에 야간에 더욱 아름다움을 봄내고 있는데요, 올해는 경관 조명, LED 투사등, 장미터널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에도 풍성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밤에도 아름다운, 아니 밤이 아름다운 풍암호수 장미원에서 로맨틱한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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