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한적한 가을 단풍여행지 금탑사

여행/공연

금탑사는 가을이 되면 가는 길부터 예쁩니다.

단풍나무 길이 2km 정도 이어지고 그 빛은 11월 말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지요.

금탑사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700

국내의 유명한 단풍명소의 단풍이 떨어져 날릴 때쯤 금탑사의 단풍은 시작이 됩니다.

한적한 가을 단풍여행지로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랍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천천히 걸어볼 수도 있지요.

고흥의 금탑사는 전국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금탑사의 비자나무숲은 천연기념물 239호로 지정되어 있고 겨울에도 그 푸른빛을 유지한답니다.

가을에는 주변의 단풍나무와 반짝이는 비자나무의 대비된 색이 유독 더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금탑사는 창건 당시에 금탑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화려한 단청은 아니지만 수수한 사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천천히 둘러보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붉게 물든 천등산의 부드러운 능선과 산사의 건축물, 붉게 물든 단풍과 비자나무의 푸르름의 조화가 여행객의 마음을 가을로 푹 빠져들게 하는 곳이 고흥의 금탑사입니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04년(선조 37)에 중건한 금탑사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02호로 지정된 극락전과 산신각, 범종각, 일주문, 요사채 등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단풍구경을 못 하신 분들은 고흥의 금탑사가 위로가 되어 줄 겁니다.

한적한 곳의 단풍 명소를 찾는다면 고흥의 금탑사가 단연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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