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이제, 당신의 냉장고를 열어라! ACC '냉장고환상'

여행/공연

안녕하세요!

오매나입니다~

오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9월 말까지 하는 전시회!

냉장고 환상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무료 관람이라고 하니 부담 노노!

이번 전시는 일상의 필수품이자 부엌 살림인 ‘냉장고’에서 출발하여 음식과 생활문화에 접근하는 전시로, 냉장고의 편리와 효율의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하는데요~

7월 2일부터 9월 2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3관과 4관에서 진행됩니다!

'냉장고 환상'은 냉장고가 주는 효율과 편리라는 환상 대신 다른 이면을 보자는 주제로 기획된 전시입니다!

냉장고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1부 차가움의 연대기

냉장고는 언제부터 부엌과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을까?

냉장고의 발명 이전에 인류는 어떻게 식재료를 보관했을까?

냉장고의 발명은 음식과 생활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냉장고의 역사부터 다양한 냉장고의 모습까지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어요

낯선 전시회가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냉장고를 주제로 하니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 ω ✪

옛날 냉장고 광고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요즘 냉장고 광고와 확연히 다르네요 ㅎㅎ

2부 당신의 냉장고를 열어라!

냉장고 이면의 이야기들, 다양한 관점과 시각들

"당신은 노후에 어떤 냉장고를 소유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건강에 관심이 있는 노부부, 노동을 하는 어르신 등 냉장고의 내부를 찍은 사진을 전시해뒀는데요

이 두 사진이 너무 극명하게 차이가 나서 기분이 뭔가 싱숭생숭 하더라고요 ㅠㅠ

생각이 참 많아지는 전시물이었어요

3부 거대한 냉장고 작은 세계 

다양한 식품은 어떻게 생산, 유통되어 우리의 냉장고 속으로 왔을까?

우리가 먹는 냉장고 속 음식들이 어떻게 냉장고까지 왔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전시였어요!

궁금증은 있었지만 찾아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가장 인상깊었던 건 이 곳이었어요~

참치, 옥수수, 파인애플 등 다양한 통조림을 얻기 위해 무차별적인 동물 포획과 무분별한 환경파괴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요

'내가 먹는 음식들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싶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답니다!

4부 냉장고 없는 부엌

냉장고 없는 부엌과 일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냉장고가 없는 부엌?!

무슨 내용일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가봤어요!

여기엔 냉장고가 없을 때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었는데요

저장재료 부산물 식초, 흔히 우리가 아는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서 보관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요즘은 과일이나 채소를 건조시켜 많이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그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

냉장고가 없는 부엌에서는 어떻게 음식을 보관해야 할까 싶었는데 다양한 보관방법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ㅎㅎ

채소저장고나 햇빛 식품 건조기 등 다른 대안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미래에는 이런 방법으로도 음식을 저장하겠구나 싶어서 신기하고 흥미롭고 재밌었어요ヾ(•ω•`)o

냉장고가 없던 시절의 발표식품부터 메주, 장아찌,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들이 담긴 콜렉티브들도 있었는데요

관심있는 콜렉티브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둬서 정말 좋았어요!

여러분의 냉장고는 어떤 모습인가요?

냉장고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ACC전시회 '냉장고 환상'으로 놀러오세요~

운영 시간 : 화–일 10시 –18시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차 이용시간 : 7시 – 24시

기본요금 15분당 400원

일일요금 24시간 15,000원

*무료 전시는 주차 감면 혜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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