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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도 지지리도 없는데
그나마 집값 싼맛에 광주에 자리잡은 젊은이들이 있었지만
지금집값으로는 더이상 광주에 살 이유가 없음
작년 출생아수가 30만 수준임
올해 입학한 아들 한반 인원수가 20명 남짓에 5개 반인데
(무려 인구 밀집 지역 인데도 불구하고!)
아들이 태어난 2012년은 출생아수가 50만쯤 되었음
이게 둘째때인 2014년은 40만 초반, 작년엔 30만 겨우 넘었음
드디어 출산율이 선동열 방어율을 찍었음(0.98)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수준의 출산율임
(전쟁상태도 아닌데... 과도한 부동산 가격이 한몫했을듯)
IMF이후 초절정 인기를 구가하던 교대는 이미 쇠퇴를 시작했고
조선대도 부실대학 리스트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지금에야 취직 못해 난리지만
10-20년 뒤엔 사람이 부족해서 문제가 될 확률이 큼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소비주체가 연령층이 높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됐음
이런데 집값이 오른다???
서울 강남 집값도 20년간은 잘해봐야 보합임
일본의 경우 1990년대의 물가가 지금물가보다 비쌈
당시 짜장면이 1500원이라면 지금 1000원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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