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186cm, 86kg이라는 괜찮은 체격에 장타력과 강견을 주목받아 거포 외야 유망주로 KIA에 지명받았지만, 입단 후 타격시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고 수비가 불안해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2012년 8월경 조규제 코치의 추천을 통해 주목받았던 강견으로 투수 전향을 하게된다.
평균 140km 초중반, 최대 150km까지 나오는 묵직한 직구를 바탕으로 주로 패스트볼-슬라이더 조합의 투피치 투수다.
주력 구종으로 쓰고 있는 종슬라이더는 휘어지는 각도가 상당해서 타자들이 상대하는데 애를 먹는다. 기본적으로 패스트볼의 구위도 좋으나 제구력이 들쭉날쭉하여 계속 도망가는 피칭만 하다 볼넷으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17년부터 기아에 믿을 만한 불펜이 없다보니 여지없이 혹사된 탓에 구위 저하가 조금씩 일어나는 중이며 그로인한 부상이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