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자의 자격
    “옛날부터 들어온 동정호, 이제야 악양루에 올랐다(昔洞庭湖, 今上岳陽)/오나라 초나라 땅은 동남으로 갈라졌고, 하늘과 땅이 밤낮으로 물 위에 떠 있다(吳禁東南坼, 乾坤日夜浮)/친구에게서 편지 한 장 없고, 늙고 병든..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중산층
    지난해 연말이다. 고등학교 친구 모친상을 갔다. 다소 늦은 시간대에 장례식장을 갔던 지라 내심 조바심이 일었다. 단체 조문하기로 했던 친구들이 남아있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마음이었다. 뜻밖에 친구들은 여 남은 ..
    양기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정치부장
  • 허기에서 길어 올린 고백의 언어
    그녀의 지적이면서도 발랄하고 유쾌한 글에 반해서 대중 강연 동영상을 일부러 찾아보기까지 했다. 적당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언어는 우아했다. 그녀는 현학적인 허세를 부리지도 않았고, 전달하고자 하..
    이화경 아침시평 소설가
  • 조조(曹操)의 무덤
    중국 고대사에 등장했던 수많은 인물 가운데 조조(曺操·155~220)만큼 흥미로운 이도 드물다. 천하가 다시 나뉘어 이 군벌, 저 세력가가 설치던 후한(後漢) 말, ‘힘이 최고’인 시절의 한 가운데를 질주하며 천하를..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희망’ 찾아온 이들이 외롭지 않을 광주이기를
    “이게 나라냐” 2016년 그해 겨울 광장에서 터져나온 침통한 분노는 “나라다운 나라”라는 간절한 기대로, 촛불 대통령의 탄생으로 이어졌다.1980년 5월의 광주 금남로도 그러 했으리라. 서슬 퍼런 군사독재의 어둠속..
    주현정의 무등의시각 무등일보 차장
  • 혼돈과 불안 속에 부동산 투자 어디로 가야하나?
    정부의 연이은 규제대책에 따른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느낌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현행 양도소득세율인 6~42%에 10~20%p를 추가 과세하는 내용..
    표나라 부동산 전문가 칼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부 북구부지회장
  • '먹튀'
    ‘먹튀’사건을 주제로 하는 한국 영화로 만들어진다.시민사회인사들이 ‘먹튀자본’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 사건을 스크린에 옮기겠다며 지난달 30일 ‘론스타 사건 영화제작위원회’를 출..
    박석호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경제부장
  • 연탄가스, 바퀴벌레
    연탄(煙炭·무연탄)은 우리의 산업화 초기인 60, 70년대만 해도 주요한 생활연료였다. 요리나 난방에 없어서는 필수품목이었다. 쌓기 좋은 크기와 모양 등의 이유로 땔나무나 가공되지 않은 석탄의 대용품으로 환영을 받았..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미투 그 후 두 달
    미투 당사자로 살아온 두 달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세상은 달라지기 시작했고 나는 끊임없이 뭔가에 시달렸다. 평범한 개인의 일상이 어그러져 불편한 느낌과 적어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를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
    조선희 법조칼럼 조선희 법률사무소 변호사
  •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 유감
    광주문화재이 오는 11월 개최될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할 책임큐레이터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 행사 채비에 들어갔다.올 행사공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프로그램도 전시와 공연, 교육프로그램 등..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