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고마비’(天高馬肥)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차다.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논밭엔 황금물결이 일고 사과, 배, 감, 밤 등 가을 결실이 풍성하다.사실 우리지역의 먹거리가 어디 가을뿐이겠는가...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문화도시의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눈물겹도록 고마운 이.과도한 예우를 바라는 사람.하정웅 명예광주시립미술관장(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에 관한 이야기다.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돼 일본으로 끌려간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 하정웅은 영..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노동계와 ‘일자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한국의 노동계를 이끌어온 양대 산맥이다.1995년 민주노총이 창립되기 전까지 유일한 전국조직은 한국노총이었다. 흔히 민주노총은 강성노조로 구성돼 있고, 한국노총은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인식된다.양..
    류성훈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지속가능의 모범 도시, 런던을 배우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 수석부장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여름은 이상 기후의 징후라 할만한 사건들이 전세계를 덮쳤다. 40도에 육박한 폭염이 21일간 장기화되고, 태풍, 허리케인의 위력은 더욱..
    박인철 경제인의창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
  • ‘비움’과 ‘채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다비드(다윗)상’을 완성하던 날 수많은 사람들이 다비드상을 보기위해 피렌체로 몰려 들었다. 다비드상을 가리고 있던 천이 걷히고 5미터 높이의 다비드상이 모습을 드러내..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文, 연설 통해 남북한 미래 방향 제시했다
    2018년이 마무리되어가는 10월에 서서 한 해를 돌아보면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남북관계가 특히 그러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세 차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결코 일..
    김성 아침시평 광주대 초빙교수 / 前 무등일보 편집국장
  • 부동산 세습 사회의 비극
    어느 시대에나 자식 잘못 가르쳐 집안 망치는 부모는 있어 왔다. 1636년 인조 14년 청이 조선을 침략했을 당시 영의정 김류의 아들 김경징은 강화도 방어 책임자였다. 청나라 기병대가 서울로 쳐들어 오자 미처 피하지..
    나윤수의 약수터 칼럼니스트
  • ‘사이버 불링’에 고통받는 아이들, 조금만 더 관심을
    얼마전 안타까운 죽음이 잇따라 발생했다. 열흘 간격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집단 괴롭힘, 이른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성세대에는 다소 생소한 ..
    이윤주의 무등의시각 무등일보 차장
  • 인간 존엄의 가치
    ‘존엄(尊嚴)’은 과거 임금의 지위를 이르던 말이었다. 그런데 현대에는 임금의 존재가 사라져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하다’는 뜻으로 대거 쓰인다.과거 신하를 호령하던 임금은 아니지..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어르신
    수 년 전 어르신이라는 호칭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어른이나 노인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어르신으로 불러야 하는 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다.찬성하는 쪽은 근대화 과정에서 이룬 경제발전과 민주화 진전에 공헌한 점을 존중해..
    양기생의 무등칼럼 무등일보 정치부장